군서면 월전리 금연 경로당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는 금연경로당 확대 지정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청정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생활 중심지인 경로당을 간접흡연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으로 만들어 담배연기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사업 첫해에는 10곳이 금연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지난해부터는 그 배가 넘는 25곳이 담배연기 없는 청정 경로당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새로 지정된 경로당은 옥천읍 마암리・삼양2리, 안남면 화학1리, 이원면 대흥리, 군서면 오동2리・월전리 등 11곳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 4월 관내 금연 미지정 경로당 270여 곳 중 금연 환경이 잘 조성된 곳의 신청을 받아 내부 심사를 거쳐 모두 금연경로당으로 지정했다.
금연경로당으로 지정되면 현판 부착과 함께 각종 건강증진 관련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군 보건소는 금연 장소로 지정된 경로당에 대해 매년 현지 지도・점검을 실시해 금연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2016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에 따르면 관내 65세 이상 현재흡연율도 ’14년 12.1%, ’15년 10.6%, ’16년 10.5%로 매년 감소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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