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이름 없는 여자’ 캡쳐
12일 방송된 KBS ‘이름 없는 여자’ 33회에서 박윤재는 오지은(손여리)의 휴대전화가 수목장에서 발견됐다는 말을 잊지 못해 결국 직접 찾았다.
박윤재는 “여기가 수목장이라는 곳이구나. 그런데 여긴 설이씨가 왜 왔지”라며 궁금해했다.
수목장을 돌아보던 박윤재는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는거야. 설이씨가 말하고 싶을 때 말하라고 해놓고선”이라며 돌아가려 했다.
그때 박윤재는 ‘봄’이라는 이름이 걸린 나무를 보고 깜짝 놀랐다.
박윤재는 “살아있었으면 열살. 동생이라고 하기엔 너무 어린데”라고 생각하다 오지은이 말 못하던 순간을 떠올렸다.
같은 시각 오지은은 배종옥(홍지원), 변우민(구도영)의 부름에 회장실로 찾아갔다.
오지은은 박윤재와의 교제를 얘기하는 두 사람의 말에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랍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