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서가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특수구조단 화학구조대에 생화학인명구조차를 배치했다. 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소방서 화학구조대에 생화학인명구조차량이 배치되면서 앞으로는 연기산업단지‧ 전의 산업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사고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세종소방서는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특수구조단 화학구조대에 생화학인명구조차를 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생화학인명구조차에는 분석실‧제독실‧다목적실 등이 설치돼 있어 화생방 오염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요원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 유해화학물질분석기‧화학탐지기‧생물학다중탐지키트‧전산장비를 적재해 기체‧액체‧고체상태의 화학물질을 분석하고 물질별 대응계획을 빠르게 수립할 수 있다.
임동권 세종소방서장은 “생화학인명구조차가 배치됨에 따라 앞으로는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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