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일요신문] 윤용태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올해 강경도서관과 연무도서관에서 7월부터 9월까지 인문학강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강경도서관과 연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각각 사업비 1000만 원씩을 받게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탐방을 통해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강경도서관은 ‘내 고장 숨! 통! 인문학’, 연무도서관은 ‘놀뫼 우리고장 역사 산책’ 이라는 주제로 강연, 탐방 3회, 후속모임 등 총 12회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인문학강의는 내 고장 역사를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지역의 역사자원을 활용해 현장의 인문학, 생활 속의 인문학을 만나는 시간이 되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인문학이 주는 지혜를 통해 다양한 삶에 대한 인식을 제고 하고 ‘인문도시 논산’으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나는 새로운 도서문화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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