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저녁 생생정보’ 캡쳐
14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에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을 소개했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한 김밥, 냉면 전문점은 식사시간마다 손님들이 가득했다.
버스 3정거장을 걸어서 온 손님, 8년 단골 등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 단골들도 많았다.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메뉴는 바로 냉면. 심지어 가격도 단돈 3000원이었다. 또한 비빔냉면은 3500원, 여름한정 열무냉면은 4000원에 제공했다.
물냉면은 일반 냉면부터 매콤한 냉면가지 골라먹는 재미도 있었으며 속이 알찬 김밥도 1500원에 먹을 수 있어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
한경임 사장은 “식자재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서 오른 가격이다”고 말했는데 올해 2월 500원을 상승한 가격이었다.
가격은 저렴해도 멸치, 채소로 육수를 우려내고 고춧가루로 매운 맛까지 조절하는 정성을 더했다.
이어 서울 노량진의 한 고깃집에서는 삼겹살 가격이 겨우 3000원에 불과했다.
손님들은 “맛도 있는데 양이 엄청 많다”고 말했는데 제작진이 확인한 결과 1인분 180g 이상 정량을 지켰다.
윤정섭 사장은 “지방에서 온 애들도 있는데 내 자식들 같으니까 그냥 그대로 파는거다. 더 달라 그러면 더 주기도 하고 그러고 장사한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