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 핵연료안전연구부 김현길 박사(사진)가 지난 14일 열린 ‘제52회 발명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발명의날 기념식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발명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김현길 박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사고여파를 획기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사고저항성 핵연료 피복관 원천기술’ 개발과 4차 산업혁명의 한분야인 ‘3D 레이저 프린팅 핵심기술’ 등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현길 박사는 첨단 소재 기술 기반의 고성능 하나(HANA) 피복관 개발에도 참여해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원자력발전 핵연료 피복관의 국산화와 핵연료 수출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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