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북도교육청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0일 시행 예정인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전수평가 폐지 및 표집통계 대체( 9일 국정기획위원회 – 시도교육감 협의회 간담회)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시·도 간, 학교 간 경쟁으로 왜곡되어 운영되는 문제점을 야기 시켰으며 학교 교육과정 파행 운영, 학업성취도 평가 대비를 위한 문제풀이 식 학습, 과도한 학습 부담 유발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변경 계획에 대해 적극 지지하며, 20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표집학교만 실시하고 나머지 학교들은 일제고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지역 교육지원청에 보관중인 평가도구는 6월 21일 이후 학교에 배부하고 학교 구성원의 의사 결정 과정을 통해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 충북도교육청은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학습부진 원인별 맞춤형 지원 체제 구축, 기초학력 부진학생 진단 및 맞춤형 지원을 위한 기초학력향상 지원 사업 운영, 학습부진학생 지도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개인 맞춤형 기초학력향상 지원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배움’과 ‘돌봄’을 책임 있게 실천하는 수업과 생활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함양해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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