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이 14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전국 시도지사와 처음 갖는 간담회에 참석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 참석해 지방분권 등을 협의하고 전국시도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간담회는 17개 시도지사와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장관,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정부의 일자리 추경에 따른 자치단체의 일자리 추경 신속 편성 협조 당부와 시도지사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류 권한대행은 지난 4월 27일 항공국가산업단지의 정부 승인으로 관련 기업들의 조기입주 희망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한 높은 기대를 전하며, 행정절차를 마치고 정부의 최종 승인만 남은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조속한 승인을 요청했다.
또한 공공의료와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서부경남의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거점공공병원 설치와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등 경남도의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아울러 류 권한대행은 청와대에서 간담회를 가진 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하여 지방분권과 중앙지방협력회의(제2국무회의) 신설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편, 심보균 행정자치부 차관 주재로 오후 5시에 일자리 추경관련 자치단체 협조를 위한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가 개최됐다.
이어 도는 일자리 사업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하여 기획조정실장, 행정국장, 경제통상국장, 예산담당관, 고용정책단과 시·군 부시장·부군수가 연계한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정부의 협조사항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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