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캡쳐
19일 방송된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6회에서 임수향은 산모가 아기를 버려두고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도 도지한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산모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는데 일은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임수향이 몰래 전화를 걸었고 뒤에서 도지한이 그 모습을 봤다.
깜짝 놀라는 임수향을 보고 도지한은 “무슨 죄 지은거 있냐”고 물었다.
임수향은 “없다”며 손사래를 쳤지만 도지한의 의심의 눈길을 거두지 않았다.
그런데 도지한은 “병원부터 들렀다 가자”고 말했고 당황한 임수향은 “점심시간이다. 저 앞에 식당에 먼저 가있어라. 소화가 안 되서 걸어야겠다”며 경찰차에서 내렸다.
곧바로 병원으로 간 임수향은 병원CCTV를 확인하며 산모의 향방을 파악하려 했다.
그때 도지한이 나타났고 “누굴 그렇게 찾는거냐”는 말에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