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우선 도로시설, 차량 속도 하향, 보도포장 특화 등 추진
행복도시는 국내 최초로 대중교통과 보행중심도시로 계획된 도시로, 가로 친화형 건물배치, 모든 도로 이면에 보도 설치 등 보행중심 가로환경을 추진하고 보행 활성화를 위해 보행자 우선 환경을 조성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행복도시 도심 내 통행속도를 국내 최초로 50km/h로 하향(외곽순환도로 제외)했다. 또 대중교통중심도로 등 간선도로는 50km/h, 생활권간 연결도로는 40km/h, 생활도로는 30km/h 등 속도하향 정책을 세종경찰서와 함께 지속 확대·추진하고 있다.
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시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회전교차로를 적극 확대했다. 6월 현재 22개소에서 2030년까지 총 87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차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안전·편의를 높이기 위해 BRT 정류장 횡단보도를 개선하고 보행섬, 횡단보도 잔여시간 표시기 고원식·대각선 횡단보도, 보행자 배려 신호체계 등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RT 정류장 횡단보도는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횡단보도로 보행자 안전이 중요해 차량 서행을 유도하는 지그재그 차선, 유색포장, 횡단보도 집중조명시스템(투광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6생활권부터는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완전 분리해 보행자가 자전거로부터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하고 보람동(3-2생활권)의 중앙을 통과하는 호려울로(2km)에는 시케인 등의 교통정온화 기법을 적용,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보행자 안전을 제고하고 차량의 신호대기시간을 줄이는 교통안전가로 시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유럽 선진국 수준으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걷기 편한 보도를 조성하기 위해 보도포장 및 보도블록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걷기 좋은 도시는 세계의 모든 선진도시가 지향하고 있는 목표점으로 행복도시 또한 보행중심도시로 계획해 만들어 가고 있다”며“앞으로 보행자가 도시를 즐겁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행 친화정책을 적극 추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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