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센터 의료진들의 기념촬영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온종합병원은 새롭게 증축된 1층 심뇌혈관센터 개소식을 21일 가진다.
심뇌혈관센터는 개소식에 앞서 지난 5월 15일부터 최첨단 의료장비 확충 등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기존 심혈관장비를 뇌혈관까지 검사와 시술이 가능한 장비로 교체하고 뇌혈관 질환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뇌혈관시술 전문의 신경외과 이영서 과장을 초빙했다.
이영서 과장은 순환기내과 정상렬 소장, 최규남 과장과 함께 심뇌혈관센터를 운영한다.
장비도 최신식이다. 새로 도입한 심혈관조영촬영 장치인 필립스사의 ‘바이플랜 안지 오(Biplane Angio)는 미세한 정맥혈관까지 선명하게 파악가능하고, 짧은 검사시간으로 인해 환자에게 투여되는 방사선량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심장과 뇌혈관의 이상 유무를 진단하고 혈관시술에 사용되는 장비로 팔, 다리혈관, 척추 및 척수의 혈관질환, 척추의 종양 등 중추신경계와 두경부의 각종 질환까지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다.
지역주민들을 급성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중증화의 위협으로부터 지켜낼 든든한 파수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종합병원 순환기내과 정상렬 소장은 “부산 최대도심 서면에 위치한 온종합병원은 24시간 대기하는 심뇌혈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골든타임을 다투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의 응급환자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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