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내부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갤러리 서른한 번째 마당이자 일곱 번째 대관전시로 ‘경남미술청년작가회 진짜&가짜전’을 공개했다.
오는 30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1층과 2층에 전시되는 경남미술청년작가회 진짜&가짜전은 경남미술청년작가회 소속 작가 37명의 작품 38점으로 장식됐다.
소소한 일상의 풍경부터 현대인들의 자화상 그리고 고독ㆍ외로움ㆍ사랑 등 다양한 감정이 다채로운 소재와 방식으로 표현돼 청년작가들의 신선함과 역동적 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다.
경남미술청년작가회 정주영 회장은 “다양한 미술 작품에 대한 작가와 관람객 간 생각의 차이를 알아보고 작품을 통해 서로 공감하기 위해 경남미술청년작가회 진짜&가짜전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대중과 허물없이 소통하고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미술청년작가회는 지난 2015년 마산ㆍ진주ㆍ진해ㆍ창원ㆍ통영 등 5개 지역 젊은 작가들이 모여 창단한 이래 총 5회의 초대전과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예술단체다.
경남미술청년작가회 진짜&가짜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하는 지역민과 고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역발전홍보부 이성철 부장은 “지역 청년 작가들의 열정과 개성 넘치는 작품을 감상하며 각양각색의 매력을 느껴보기를 바란다. 지역문예인에게 작품 소개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관전시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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