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인 오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고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수요일 날씨는 내륙을 중심으로 33도를 웃돌면서 폭염특보가 지속된다.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 영동은 아침까지, 경기 북부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6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강릉 26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0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존 농도는 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전남, 대구, 경북, 경남 지역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한편 오는 22일과 23일에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주말에는 단비 소식이 있어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