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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문화재단(대표 이춘아)은 올 해 젊은 국악명인을 발굴해 성장시키기 위한 ‘청춘국악판’과 대전․충청지역의 청년예술인들에게 발표무대를 제공하기 위한 ‘청춘마이크’, 신진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역량을 키우기 위한 ‘첫술프로젝트’등 3개의 청년문화사업을 통해 93팀의 청년예술인을 지원하며 청년예술인들에게 희망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농산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과 문화행사를 개최해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신나는 예술여행 ‘문화多가치’사업과 대전의 뿌리인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원도심활성화사업 ‘들썩들썩 원도심’으로 총 201회의 문화행사를 펼치며 시민들에게 ‘행복이 있는 삶’을 전파했다.
대전문화재단은 이를 통해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예술을 창조하는 시민문화예술의 허브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더불어 청년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치고 시민 모두가 지역적인 격차 없이 문화를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전의 젊은 국악 명인, 국악의 미래를 깨우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회씩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개최되는 ‘청춘국악판’은 지역의 젊은 국악명인들이 릴레이로 펼치는 콘서트로서 국악과 타 장르간의 융합을 통해 국악의 새로운 미래를 선보이며 지역 국악계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대전국악릴레이콘서트 ‘청춘국악판’은 지역의 신진 국악 유망주 발굴 및 성장을 위한 기회 제공하고, 국악에 대한 시민의 참여 확대로 지역 국악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3월 ~ 10월까지 매월 공연하며 국악과 타 장르의 협업공연을 통해 지역의 젊은 국악 명인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시민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기획사업이다.
사업비는 3800만원(국비 3000만원, 자체사업비 800만원)으로 8회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3월에 강예진 ‘선율 위에 장단을 얹다’를 시작으로 4월 권은경의 ‘2017 소보일타’ 5월 전해옥의 ‘가야금병창 사랑방 –현의놀음’을 선보였다.
앞으로 ‘한다혜 해금 독주회’와 젊은국악단 흥신소의 ‘흥나고, 신나고, 우리소리’ , 타악그룹 판타지의 ‘판·타·지(板打知)」’, 유리나의 ‘생각보다 좋은 노래’ 서윤신FCD의 ‘권은경@ FCD CREW 콜라보레이션’이 10월까지 매달 공연될 예정이다.
천안-아산역에서의 힙합 공연
청년예술인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희망의 무대!
‘청춘마이크’는 대전․충청 지역의 청년예술인 25팀을 선발해 총 125회의 공연을 매달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주 수요일)에 대전․충청권 거점장소에서 열며 청년예술인들에게 발표무대를 제공함으로써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활동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2017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는 대전뿐만 아니라 충청권 지역의 청년예술인들에게 활동 기회 제공하고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2월 ~ 12월 예술적 재능이 있는 충청권 지역의 청년예술인을 선정해 거리공연을 열게 하고 이에 대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억9000만원으로 25개팀을 선발해 125회 공연을 진행해 청년예술인의 활동 기회 제공 및 대중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줄 구상이다.
3 ~ 5월 대전복합터미널 광장화 한빛탑 광장 등에서 3회 공연에 총 2,744명의 관람객이 모였다.
청년예술인을 빛나게 하는 창작마중물! ‘첫술프로젝트’는 공공 지원금의 수혜 경험이 전혀 없는 신진 청년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키우기 위한 최초 예술활동지원사업이다.
문학과 시각예술, 공연 및 다원 등 총 8개 분야에서 60건의 청년예술가 사업을 선정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함으로써 청년예술인들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이끌고 있다.
청년예술인 최초 예술활동지원사업인 2017 첫술프로젝트는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기획·창작·발표·활동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정주여건 제공 및 전문예술인으로서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공공 지원금 수혜 경험이 없는 청년예술인의 창작, 발표및 활동, 기획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지원분야는 문학, 시각예술, 공연(음악/국악/무용/연극/대중) 등으로 총 사업비는 2억원이다.
지원금액은 100 ~ 300만원으로 총 60건 청년예술가를 선발 및 지원헤 청년예술인의 지역 대표 예술가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예술인의 창작활동 확대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청춘마이크 공연
신나는 예술여행 ‘문화多가치’
신나는 예술여행‘문화多가치’는 농산촌 지역 25개동을 선정해 마을을 직접 찾아가 문화행사를 개최하거나 주민들에게 운송수단을 제공해 문화행사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총 35회의 문화행사를 열어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행복나눔 프로젝트다.
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균등한 문화권의 실현하고자 농산촌 지역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이 사업은 소규모 문화축제 개최 및 문화행사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多가치 공감은 관내 농산촌 마을 등에서 문화축제를 25회 개최하고 多가치 동행은 운송수단을 제공해 10회에 걸쳐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억원으로 25개동에서 35회 공연 및 축제를 진행하여 지역별 문화격차 해소와 보편적 문화권의 실현 및 농산촌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 및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
원도심활성화사업‘들썩들썩 원도심’ 원도심활성화사업‘들썩들썩 원도심’은 대전의 뿌리인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은행동과 대흥동, 유성지역 등에서 83개의 아마추어 및 전문예술팀이 총 166회의 공연을 펼치는 시민예술의 향연으로 대전의 매력을 높이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원도심 조성과 아마추어와 전문예술가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생활예술시대를 선도하려는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주요 거점장소에서 매주 토요일 소규모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사업비는 총 4억원으료 중앙로지하상가, 은행교데크, 스카이로드, 중리행복길 유성워터스크린공연장 등에서 83개 아마추어 및 전문예술팀이 166회 공연을 진행해 원도심 활성화를 유도하고 대전의 매력도 높일 구상이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는 “우리 몸의 실핏줄처럼 대전지역의 곳곳에 다양한 문화를 전달하는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우선 지역의 실정을 잘아는 자치구의 문화예술 담당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적합한 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