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이름 없는 여자’ 캡쳐
22일 방송된 KBS ‘이름 없는 여자’ 41회에서 오지은(손여리)은 배종옥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다.
배종옥은 곧바로 오지은 사무실로 쳐들어와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오지은은 “여기 구멍가게 아니다. 사모님 한 마디로 자를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자 배종옥은 사무실 서류를 집어 던지며 “나가”라고 말했다.
오지은은 “우리 봄이 죽었다고 사기친거 가족들은 아나요? 당신이 우리 봄이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당신이 당신 가족 소중한만큼 나도 우리 봄이 소중하다고. 그리고 위드그룹 사모님 자리 지켜준 사람한테 이러면 안 되죠. 정의가 실현되길 바랍니다. 잊으셨나요?”라고 공격했다.
당황한 배종옥은 “무슨 소리냐”고 따지다 과거의 일을 떠올렸다.
이에 배종옥은 “그걸 보낸 사람이 너였니”라며 비틀거리며 사무실을 나왔다.
한편 이혼을 요구받은 최윤소(구해주)는 오지은의 지시라 생각하고 불러냈다.
오지은은 뺨을 맞고도 “이혼 기념으로 맞아준다”고 말했다.
최윤소는 “손여리가 구해주 남편 꼬여내면 한이 풀리겠냐”면서 “나 무열씨 절대 안 줘”라며 끝까지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오지은은 “너 가져. 그런데 너 여기 있을 시간 있니? 주총 안 가? 네 아버지 자리 간당간당하던데”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