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구매상담회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중소기업청(청장 조종래)은 대·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 및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부산시와 공동으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22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매상담회의 행사 내용으로는 개막식 및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우수제품 전시회, 중소기업 상담 서비스 운영, 동반 성장 프로그램 설명회가 진행됐다.
구매상담회에는 건설화학·기계중공업·유통서비스·전기전자 정보통신 4개 분야의 수요기업 79개사, 중소기업 228개사가 참여해 493건의 상담이 컨벤션홀 2층에 마련된 부스에서 진행됐다.
또한 전업종의 우수제품 전시 및 유통서비스업 분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동전시장이 마련되었으며, 중소기업 상담서비스를 운영 하여 중소기업의 마케팅 상담, 기업고충 애로, 지원제도 설명의 자리도 함께 운영되됐다.
오후 2시에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용화 R&D, 불공정 거래 신고, 해외동반진출 제도 설명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설명회도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부산지방중소기업청 조종래 청장은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불황으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구매상담회를 통하여 대·중소기업간 다양한 협력을 통한 상생 협력과 동반성장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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