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숙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총 10시간 18분간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연설을 해 국내 최장 기록을 세운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02.24
은수미 전 의원은 사회학자이자 노동전문가로 지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현직 의원 당시 그는 경기도당 여성위원장을 지냈으며 특히 지난해 테러방지법을 저지하기 위한 필리버스터에서 장장 10시간 기록을 세우며 스타로 떠오른 바 있다.
은 전 의원이 내정된 여성가족비서관은 사회수석비서관 산하에 설치됐다.
한편 은 전 의원과 함께 이날 신정훈 전 의원 역시 농어업비서관에 내정됐다. 전남 나주,화순 지역구에서 활동한 신 전 의원은 지역 농민운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직을 지내기도 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