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청북도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도는 협동조합기본법에서 정한 협동조합 주간을 맞아 27일 오후 3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제5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협동조합이란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적으로 소외돼 있는 사람들이 상호 협력해 조합원 권익옹호를 목적으로 하는 경제조직을 말한다.
충북은 지난 2012년 협동조합 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현재 359개의 협동조합이 설립 운영되고 있으며, 도에서는 우수모델창출을 위한 컨설팅 및 사례집 발간, 각종 박람회 참가 지원, 방송매체를 통한 홍보지원 등을 통해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첫 번째 협동조합의 날 행사 개최 이후 5번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협동조합의 기본취지와 이념을 살리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충북의 협동조합원과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협동조합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협동조합 주제강연,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돼 협동조합 간 유기적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장이 되었다.
충북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관내 협동조합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회계, 경영 등 전문분야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TV‧라디오 등 방송매체를 통한 홍보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는 “협동조합은 새로운 경제적 가능성이 주목되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앞으로 충북경제를 이끌어나갈 조직이 될 것.” 이라며 “우리도에서도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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