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장승업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간 갈등을 유발 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려동물 공원을 조성 하자고 주장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회 장승업 의원이 주민 간 갈등을 유발 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문제 해결을 위해 ‘반려동물 공원 조성’을 통해 실마리를 풀어 나가자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27일 열린 세종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적으로 핵가족화가 보편화되고 고령화가 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장 의원은 그 동안 시는 늘어나는 반려동물 가구 수에 비해 선제적인 환경 조성 보다는 오히려 출입금지 등 공공장소 내 애완동물을 통제하는 것에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크고 거창한 대규모 반려동물 공원 보다는 작지만 적극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공원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민여론조사 및 공원 이용의 접근성, 위생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반려동물 가족의 의무와 에티켓 등 문화와 분위기 조성이 동반 될 수 있도록 공원 내 반려동물 문화 교실 운영 및 공원 관리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동물보호 문화육성을 위한 전담조직 마련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앞으로 반려동물 산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신규 사업 발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2020년경에는 시장 규모가 약 6조 원 안팎으로 확대될 전망으로 세종시도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데 더욱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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