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무학그룹 좋은데이나눔재단(이사장 최재호)은 지난 27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제3회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여행’ 해외봉사단 발대식에서 1천만 원 후원금을 지원했다.<사진>
이날 발대식에는 강민철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무학 대표이사), 권기재, 문영래 좋은데이나눔재단 본부장 및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석근) 관계자 외 해외봉사단 참가자 3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세계시민사회 성장에 기여하고 부산의 국제적 영향력 제고에 노력하는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여행’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자원봉사활동 우수 공무원과 재능자원종사자들은 7월 4일부터 11일까지 6박 8일간 베트남 3개 지역에 있는 고밥(Go Vap)아동센터, 얀다워꿔홍센터, 텅빈고아원 등을 방문해 벽화봉사, 물품 전달, 시설 개보수, 아동들과 놀이활동 펼친다.
이들은 지난 5월 27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든 ‘부산 드림백’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강민철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는 “좋은데이나눔재단은 국내는 물론 해외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세상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좋은데이 나눔재단은 지난 2013년 12월에 네팔 랑탕지역에 ‘굿데이스쿨’을 전액 투자해 건립해 네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네팔 굿데이스쿨 완공으로 랑탕지역의 부족한 학업환경이 개선돼 기존학생 135명 외에도 학교에 가지 못했던 아이들도 학업이 가능해져 자연스럽게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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