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기장군 민원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1층 종합민원실 새단장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커팅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2000년 1월 청사 개청 이래 계속 사용해오던 종합민원실은 면적(1,795㎠)에 비해 구조상 공간 활용도가 낮았다. 특히, 이 공간에 4개의 부서(열린민원과, 공정조세과, 자주재정과, 토지정보과)가 위치해 사무공간은 물론 민원 대기공간으로서의 기능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올해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쾌적하고 다시 찾고 싶은 민원실로 새단장했다. 민원창구의 경우, 민원사무에 따라 크게 3개 구역(여권·통합민원분야, 세무분야, 지적분야)으로 나누었으며, 창구를 민원실 전면으로 배치해 민원인 방문 시 찾기 쉽게 배치했다.
또, 민원실 이미지를 어수선하게 만들었던 완전개방형식의 사무공간과 산만하게 노출되었던 기둥들을 분리벽 설치로 깔끔하게 정리해 공간적 안정감을 줬다.
이를 통해 넓은 휴게 공간 설치, 부서간 적절한 분리는 물론 민원상담실을 확보해 민원인의 프라이버시 확보도 강화됐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종합민원실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나은 민원환경서비스 제공으로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근무환경개선으로 직원들의 업무능률도 향상되어 더욱 더 친절하고 청렴·공정한 행정서비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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