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부산·김해·양산 6천 3백여 세대에 총 2억 2천만원 상당의 여름이불을 기증한다. 왼쪽부터 홍성표 BNK 부산은행 홍성표 부행장, 서병수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지역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부산·김해·양산 6천 3백여 세대에 총 2억 2천만원 상당의 여름이불을 기증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27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지역 5천 7백여 세대에 2억원 상당의 여름이불을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부산은행은 부산 외에도 김해와 양산지역 각 3백여 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이불을 전달할 예정이다.
패드와 이불로 구성된 여름이불 세트는 각 지자체에서 선정한 기초생활 수급자, 조손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7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경남은행도 경남과 울산지역 3천 6백여 가구에 1억 1천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기증한다.
BNK부산은행 홍성표 부행장은 “부산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여름철,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풍기와 여름이불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함께 진행하는 여름이불, 선풍기 기부사업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부·울·경 지역 약 6만 5천여 세대에 지원되고 있는 BNK금융의 대표적인 여름 사회공헌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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