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이 28일 마산합포구민들과 만나 ‘시정비전 공유 대화의 장’을 개최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은 28일 창원시 마산합포구민들과 만나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시민불편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 시정 발전을 위해 적극 검토 후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구민들은 ▲임항선 그린웨이 황토포장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정비 및 쉼터 조성▲월영마을 연못공원 정비 ▲죽전·금산마을 도로확장 및 버스노선 조정 ▲택시 내 주요 관광지·맛집 안내 QR코드 스티커 부착 등 주민불편사항 개선과 시정발전 아이디어를 건의했다.
28일 마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시정비전 공유 대화의 장’은 지난 2월 진해구를 시작으로 진행된 네 번째 행사로 이·미용업자, 운수종사자, 외판원, 공인중개사, 자영업자 등이 초청‧참석해 시민불편사항을 건의했다.
창원시는 이번 대화의 시간을 통해 직장생활에서 느낀 불편함과 개인민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시민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햐는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을 섬기는 행정’ 실천을 다짐했다.
특히 안 시장이 시정 홍보전도사가 돼 ‘옛 마산지역에 대한 발전 전략’과 그간 추진사항 등을 직접 설명하며 시 발전전략과 염전시책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이해시켰다.
이날 행사를 주재한 안상수 창원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섬김행정으로 그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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