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청년인턴들이 부산 용호동 해맞이 공원에서 ‘캠코 그린동산 만들기’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 청년인턴 54명은 28일 부산 용호동 갈맷길 해맞이 공원에서 ‘캠코 그린동산 만들기’에 참여해 꽃모종과 목본 심기 활동으로 사회생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갈맷길 캠코 그린동산 만들기’는 올해 캠코가 도심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처음 추진하는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 유명명소인 갈맷길 내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꽃동산 조성 프로젝트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캠코 청년인턴 54명은 제초․퇴비 작업, 꽃모종과 나무 심기 등을 진행하여 올 가을 조성될 캠코 그린동산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달 채용된 청년인턴은 한 달간의 입문교육 과정을 거쳐 7월 1일 배치를 앞두고 공공기관 직원으로서의 나눔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첫 업무를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이번 채용된 인턴은 앞으로 일정기간 근무 후 평가를 거쳐 90% 이상 정규직원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올해 채용된 청년인턴들의 첫 업무를 나눔활동으로 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을 위해 참여와 공감이 있는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소외계층과의 상생을 위해 ▲저소득 가정 등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희망울림프로그램’ 운영 ▲지역아동센터 내 ‘캠코브러리’ 도서관 개설 ▲대학생 정보교류 네트워크 BUFF 운영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등과 같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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