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비르 크라쉬나 인도 해운부 국장을 비롯한 도로·항만 등 교통분야 공무원 일행이 29일 오전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프라비르 크라쉬나(Pravir Krashna) 인도 해운부 국장을 비롯한 도로·항만 등 교통분야 공무원 일행이 29일 오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인도 중앙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항만개발 주도의 국가경제개발과 관련해 세계적 항만이자 동북아중심항만인 부산항을 벤치마킹하고자 방문한 것이다.
국장 일행은 항만공사로부터 부산항 운영현황 및 개발계획을 청취하고 이어 항만안내선에 승선하여 부산항을 직접 둘러보고, 오후에는 신항을 방문해 터미널과 배후단지 현장을 직접 시찰했다.
항만공사는 인도가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신흥경제 국가인만큼 이번 국장일행의 방문을 기회로 항만 운영·개발 관련 노하우 등 정보공유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인도는 부산항의 교역대상국 중 8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양국간 교역량은 매년 꾸준한 증가세(2016년 부산항↔인도 물동량 : 382천TEU)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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