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가 완료된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관평천 상류구간.대전시 제공
관평천은 대덕테크노밸리 개발사업 당시 하류부인 관평동 동화울교부터 용산동 관평교(갑천합류점)까지 1.6km구간의 하천정비를 완료됐으나 상류 구간 일부가 미비해 그 동안 인근 주민들의 하천정비 요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43억 2000만 원을 투입해 관평천 상류부에 정비를 완료했다.
관평천은 0.64km 구간의 제방보축 및 호안정비, 낙차공(1개소) 설치 등으로 홍수피해에 대비한 하천의 치수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제방도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기 정비된 하천구간과 연계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임성규 대전시 생태하천과장은 “이번 관평천 재해예방 사업의 준공으로 치수안정성 확보는 물론 산책이나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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