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 테크노파크와 29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해외 방산수출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가 지역 방산 중소기업의 수출 교두보 마련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국가지정방산업체 전국 100개사 중 경남에 36개가 있으며 창원시에는 21개사가 있다. 또 산협력업체 288개사가 소재하고 있는 방위산업의 메카로 해외시장 진출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 5월 17일 ‘해외 방산수출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창원시,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테크노파크가 ‘해외방산·보안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 테크노파크와 함께 ‘해외 방산수출지원 사업설명회’를 29일 경남테크노파크 1층 대강당에서 방산클러스터 회원사 등 방산관련업체 130개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것이다.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는 창원시 소재 방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원시 방위산업육성 주요시책 설명 ▲방산 수출절차, 제도 설명 ▲방산기업 수출 성공사례 발표 ▲방산산업 수출기업을 위한 무역보험 지원제도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소개 및 수출지원사업 설명 ▲방산육성자금 대출 및 국방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제도 등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를 공동 주관한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과 안성일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이번 해외 방산수출지원 사업설명회 개최로 창원시 방산 중소기업과 KODITS간 방산부품시장 동향파악과 정보공유를 통해 해외수출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내수시장에만 머물러 있는 경쟁력 있는 방산 중소기업이 국내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방위산업을 더욱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코디츠가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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