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28일 오후 대학본부 5층 국제회의실에서 해양금융종합센터(센터장 이동해ㆍ한국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장)와 해양산업 발전 및 해양금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사진>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산업에 대한 공동조사 및 정보교류 ▲해양금융에 대한 공동연구 ▲해양금융 연수를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실시 ▲해양금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강의 등 지식ㆍ경험 교류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한일 총장은 “해양금융 중심지인 부산에 걸맞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장점이 결합된 협력을 통해 해양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동해 센터장은 “한국해양대학교는 수출을 통해 성장해온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공헌한 대학”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부산을 해양금융, 국제금융도시로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된 만큼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