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3일 UNISDR와 함께 ‘재해경감을 위한 청소년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 소개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3일 UNISDR(국제연합 재해경감 전략사무소)과 함께 교직원을 대상으로 ‘재해경감을 위한 청소년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 소개 연수’를 실시했다.
UNISDR은 국제 재난경감 활동을 총괄 조정한다. 재난 기술과 정보를 세계 각국에 제공하는 UN 산하기구로 세계적으로 재난경감을 위한 청소년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는 단체다.
세종교육청은 세계적인 안전교육의 흐름에 발맞춰 기존의 단순한 교사 주도의 주입식 안전교육을 탈피해 학생 스스로의 재난위험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수는 ▲재난위험경감이란 무엇인지▲학생들에게 재난위험경감이 왜 중요한지▲더욱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등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게임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태환 학생생활안전과장은“세종교육청은 ‘생각하는 사람, 참여하는 시민’의 교육지표 아래, 학생들의 사고력과 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 재난안전교육을 확대·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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