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3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공약평가 주관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지난 160여일간의 장기간 동안 수차례에 걸쳐 검증을 실시한 결과 ‘2017년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최종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문가와 시민사회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민선6기 2016년 한 해 동안의 공약이행 대해 평가한 것이다.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 완료 분야 ▲2016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 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지난 1월부터 5개월간 2차에 걸친 평가와 철저한 자료검증을 통한 결과이다.
기장군은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의 체계적인 관리와 객관적인 평가를 위하여 지난해 9월 기장군 군수 공약사항 관리 지침을 제정하였고, 같은 해 10월 기장군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했다.
또한, 올해 2월에는 군수공약사항 부문 홈페이지를 전면개편해 공약사항 추진상황 및 공약이행 평가결과를 군민들에게 공개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위하여 군민들의 눈높이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군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주민소통 기능을 강화시켰다.
그동안 기장군은 민선6기 7대 분야 34개 세부공약사업을 추진한 결과 좌광천 건강 30리길 조성 등 6개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부산 최고의 도서관 보급률 확충 등 6개 사업이 완료 후 계속추진 중이며, 기장교육·문화·복지복합센터 건립 등 22개 사업은 정상추진 중에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공약사항 관리지침 제정, 공약이행평가단 구성·운영 그리고 공약사항 부문 홈페이지 전면개편 등 각고의 노력 덕분에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과 더욱 소통하면서 내실있는 공약사항 이행을 위하여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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