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일부터 택시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섰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는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택시 친절 문화 확산을 위해 1일부터 택시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섰다.
시는 창원시 방문객들의 첫인상이 될 수 있는 마산역과 창원역 등에서 고질적인 택시 호객행위, 정류소 정차질서 문란 등 불법행위 근절과 택시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마산역과 창원역은 열차 하차객 및 일반 이용객 등 많은 승객이 택시를 이용하는 곳이지만 마산역 앞에서 계속된 호객행위, 창원역 앞 버스승강장에서의 택시 불법주․정차, 마산시외버스터미널의 택시승강장 무질서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창원시 교통정책과 전 직원(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일 주․야간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현장단속을 실시하고, 엄중하고 강력한 처분으로 통해 불법행위의 완전한 근절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장 단속은 마산역과 창원역 앞에서 ‘2인 1조’로 실시하며, 위반행위 목격 시 동영상 및 사진을 촬영해 증거를 확보하는 동시에 불법행위 금지 안내문을 나눠주는 계도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강춘명 창원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택시불법행위 단속에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는데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마산역 앞 택시 호객행위와 창원역 앞 버스승강장 택시 불법 주․정차 행위는 반드시 뿌리뽑아 우리시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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