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롯데몰 동부산점 샤롯데 봉사단 20여명은 ‘롯데 복지재단 희망 가(家)꾸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조손가정 중 가정 형편이 어려워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지 못한 한 가정을 중앙가정 위탁센터에서 선정, 보일러 교체 수리 및 세면대 설치, 벽면 페인트 시공, 도배, 장판 등의 보수작업을 진행했다.
기장군 장안읍에 거주하는 신모 할머니는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이후 거동이 불편해 텃밭에서 채소를 재배해 판매한 돈과 정부지원금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 손녀와 함께 지내는 방이 깨끗해져서 행복하다”고 웃음을 보였다.
롯데몰 동부산점 나연 점장은 “이번 주거개선사업을 비롯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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