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피해를 입은 농가 모습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지난 6일 경남농협 정문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경남개발공사와 함께 폭우피해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각 기관의 전 임직원은 함안지역 폭우피해로 출하가 어려운 농가를 돕기위해 백자메론 500박스를 구입했다.
경남농협은 지난 4일 함안지역에 단시간 폭우가 내려(강수량 89m) 하우스 침수피해가 발생하자 즉각 이성환 경제부본부장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현황을 확인했다.
이날 현장방문 중에 폭우피해로 수박농가는 출하를 포기했고, 메론농가는 출하작업을 미쳐 마무리 하지 못해 피해가 가중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됐다.
이에 경남농협과 상생협력체결(MOU) 돼 있는 기관 등에 도움을 요청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위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은 “가뭄에 이어 폭우로 인한 농업인의 상심에 농산물 구매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패해 농업인 소식에 흔쾌히 발벗고 나서준 상생협력기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농협은 어려운 농업인과 함께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병문 한국농어촌공사 본부장은 “폭우피해 해당지역의 수로정비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농업기관이 상생협력함으로서 농가의 행복지수도 상승할거라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상호간 정보공유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영배 한국토지주택공사 본부장은 “함안을 비롯한 경남 폭우지역 농업인에게 힘찬 응원을 보낸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전 임직원은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진래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폭우피해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풍년농사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상생협력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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