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엑스포 과학 공원 내 6만6,115㎡ 부지에 연면적 3만2,040㎡(지하1층, 지상 2층)로 건립된 드라마 규브는 다목적 전천후 스튜디오 4실(5,065㎡형 1실, 3,410㎡형 1실, 2,230㎡형 2실)을 비롯해 특수시설(병원수술실, 법정 등) 스튜디오 1실(3,447㎡형), 특수 효과스튜디오 1실(1,850㎡형), 다목적 야외 오픈스튜디오(7,800㎡), 미술센터(2,020㎡) 분장실, 대기실, 시사실, 간이숙소 및 회의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콘텐츠 제작 인프라로 한류콘텐츠 제작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1년 사업을 시작해 7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국내 최대의 영상콘텐트제작소는 지난 28일 유성구청으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았고, 7일 드라마 큐브로 명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내에 건립한 영상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의 명칭을 ‘스튜디오 큐브(Studio Cube)’로 최종 확정했으며, ‘스튜디오 큐브’는 네모 형태의 건물 이미지를 표현한 명칭으로 다양하고 창조적인 콘텐츠산업의 특성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큐브 시설의 특징은 대형스튜디오 위주의 콘텐츠제작 인프라 구축를 구축해 국내 최대 규모의 집적화된 다목적 실내 스튜디오 보유(1,500평형 등)을 갖추었는데 현재 국내 주요 스튜디오 중 현재 700평형 이상을 갖춘 곳은 파주 원방의 1개소 뿐이다.,
또 이를 포함 500평형 이상의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는 시설 도 sbs일산제작센터와 동아방송예술대 등 7개소가 전부이다.
스튜디오시설의 생명인 최고수준의 방음, 방진 설계를 했고 기본적인 공조, 냉난방, 충분한 전기용량 등 탁월한 설비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희 촬영협조가 쉽지 않은 교도소와 법정, 공항 및 병원 등 고정세트의 내부 촬영을 위한 특수시설을 구축했다. 부족하지만 영화 및 드라마 중심의 장기간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부속시설 및 간이 숙소(24개소, 60여명 수용)등 편의시설도 구비했다.
이밖에 스튜디오 큐브 인근에 수중촬영세트 등을 갖춘 대전영화촬영스튜디오 및 액션영상스튜디오와 협력체계 구축이 용이하고, 국토의 중심부인 대전에 위치해 전국에 산재한 야외세트장과의 연계촬영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지리적 입지 조건을 지니고 있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대형 스튜디오 건립 시 민간 부문의 초기 투자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스튜디오 큐브’의 완공은 국가가 나서 첨단 콘텐츠제작 인프라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스튜디오 큐브’는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베이스캠프로서 세계인이 즐기는 명품 한류콘텐츠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smyouk@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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