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10일 오후 미국 동부지역 교육 행정가를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10일 오후 미국 동부지역 교육 행정가를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미 동부지역 교육 행정가들은 교육부와 뉴욕교육문화원의 공동 주최로 한국에 대한 이해와 한국어 채택 확장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간담회에서 세종교육청은 학교혁신의 패러다임과 세종형 학력, 세종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등을 소개했다. 또 미국 방문단은 교육 자치와 고교학점제를 소개했다.
선정된 주제들은 사전 양 기관의 관심사를 교환하며 결정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세종교육청 관계자들은 학교의 자발성을 유발할 원리, 아이들의 안전 담보 제도, 모든 아이들의 웰빙 정책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해 질문했다.
미국의 교육 행정가들은 세종의 전문적학습공동체와 교사들의 자발적 운동으로 전개된 혁신학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학교의 자율성이 커지고, 모든 아이들의 성장을 담보하는 교육체계를 수립해야 한다.”며“이번 간담회를 통해 세종의 교장과 교육전문직들이 미국의 교육 철학과 체계를 자세하게 보고 배워 세종교육 발전을 위한 주춧돌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