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천안서북경찰서는 13일 농산물 판매점에서 마늘 훔쳐 다른 전통시장에서 판매한 A(61)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오전 1시 천안 서북구 성환읍의 전통시장의 한 농산물 판매점에 침입해 마늘을 훔치는 등 2차례 걸쳐 총 25만 원 상당 농산물을 절취한 혐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절취한 농산물을 다른 지역 전통시장에서 판매했으며, 이 돈을 경륜과 경정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A씨 올해 1월 교도소 출소후 일정한 주거와 직업없이 노숙인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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