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될 창원시 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17년 상반기 소방활동 통계자료’ 및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종합상황실에서 상반기동안 접수한 119신고전화는 모두 8만 5832건으로 3분에 1번씩 전화벨이 울렸고 ▲상반기 화재 발생은 324건 ▲구조출동은 5592건 ▲구급출동은 2만 123건 ▲생활서비스 출동은 2171건 등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1일 평균 155건의 출동을 했다.
또한 노후 소방차를 교체․보강해 펌프차 등 9종 20대를 보강해 노후율 10%대 달성을 이뤘고, 맞춤형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조․구급 장비 17종 252점을 보강했다. 또 공기호흡기 등 개인안전장비는 11종 3475점을 보강했다.
특히 창원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용지문화공원 등 4개소에서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해 7만 50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그리고 사회취약계층의 화재예방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30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했다.
초고층 건축물 민․관 합동 재난대응훈련도 지난 5월 실시했고 소방관서별 긴급구조 현장대응역량 강화했다. 마산소방서 구급대원이 제22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해 1계급 특진을 하기도 했다.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규칙을 일부 개정해 20명 증원으로 671명 정원을 상향했고 소방공무원 공사상자 지원 및 순직자 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또 전국 최초로 창원소방본부 사전계획 미증빙 회식 중 사망직원에 대해 순직을 승인해주는 사례도 있었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창원소방본부는 오로지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여 전국 제일의 안전도시 창원이 되기 위해 품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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