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왼쪽 첫번째)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13일 서울청사를 방문해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예방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하 부총리)은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예방단에게 “과거 중앙 정부와 시․도교육청 간의 갈등과 대립을 걷어 내고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13일 김상곤 교육부자오간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를 찾았다. 이날 예방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회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부회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감사)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이 참석하였으며, 교육부에서는 기획조정실장, 학교정책실장, 지방교육지원국장, 대변인이 배석했다.
김상곤 부총리는 그동안 학교 현장을 바꾸어 오신 교육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협력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중앙 정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 개혁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이때에 김상곤 부총리가 경기도교육감 시절 이끌었던 혁신 교육의 성과가 이제는 대한민국 교육 개혁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교육 개혁의 성공을 위해 중앙 정부와 시․도교육청 간의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부총리와 교육감들은 향후 교육 개혁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고, 부총리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초청한 7월 서울 총회의 간담회 및 만찬에 참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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