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축제장에서의 시음
[영동=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에서 주최․주관하는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영동군의‘대한민국와인축제’가 상품 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피너클어워드 코리아는 우수 축제 발굴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공신력 있는 상으로, 대한민국 축제를 대상으로 5개 분야 31개 항목을 선정해 시상을 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 영동군은 전국 각 지자체 대표축제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중 영동군은 지역의 대표 아이템인 와인을 활용, 낭만과 사랑을 담아내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와인병·와인잔이, 이번 대회에서도 차별성, 독창성으로 호평을 받아 상품 분야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전국의 내로라하는 글로벌 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대외적으로 그 우수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로써 대한민국 최대 와인생산지로서 청정 지역의 고품질 포도를 활용해 생산, 가공, 체험까지 6차 산업을 아우르고 있는 영동군의 위상과 영동와인축제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이후 세계축제협회(IFEA)에서 진행하는 미국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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