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경남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항공·우주’분야 드론제작 캠프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가 운영하는 경남지역 지역특화산업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제7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 전공체험관에 참가한다.
경상대 입학본부(본부장 김대군)에 따르면,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실시에 즈음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의해 처음 실시된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 17개 시ㆍ도 기관으로 확대되었고, 경상대는 2년 연속 경남지역 컨소시엄 대표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대는 15~16일 양일간 경상대 가좌캠퍼스에서 열리는 대학진학박람회에, 경남지역의 특화산업인 ‘항공ㆍ우주’, ‘조선ㆍ해양’ 분야의 수준 높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틀 동안 중앙도서관에 마련된 전공체험관 중 경상대의 특성화 학과(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항공우주 및 소프트웨어 전공, 조선해양공학과) 전공체험을 통해 제공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교생을 위한 대입정보 제공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중학생 참가관(Middle Zone)을 운영하는데 모형 비행기 만들기, 모형 선박 만들기,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및 항공기 시뮬레이터 체험 등의 다채로운 특화산업기반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하루 최대 800명까지 체험이 가능하도록 준비하여 보다 많은 학생이 수준 높은 진로체험의 기회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경상대 입학본부는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사업 2년차를 맞아, 기존의 당일형ㆍ캠프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일회성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학교 교육과정과 결합한(8차시 이상) 장기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적극적 홍보와 성과 확산을 위한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 부스 운영, 전국 단위의 ‘진로체험 페스티벌(CEF)’ 참가 등 각 학과의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한 전공체험을 통해 중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시켜 주기 위한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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