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임완묵)은 17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2018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를 위한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장애유형별 맞춤형 평가가 이뤄져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인다.
지적장애는 지능검사, 적응행동검사, 기초학습검사를, 정서·행동장애 및 자폐성장애는 적응행동검사, 행동발달평가를, 의사소통장애는 언어발달검사를, 학습장애는 지능검사, 기초학습기능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시각장애·청각장애 및 지체장애는 기초학습기능검사, 시력검사, 시기능검사 및 촉기능검사, 청력검사 외에 필요한 경우 병원 진단서를 평가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사 및 Wee센터 상담사, 언어치료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진단·평가팀이 검사를 실시, 그 결과 및 보호자와의 심층적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해 특수교육, 진로 및 직업교육,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편의시설,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등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된 교육지원 내용을 결정하게 된다.
천안교육지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및 진단·평가는 생애주기별 최적의 맞춤형 특수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합리적인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를 위해 신뢰도 높은 진단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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