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막 소독
[영동=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여름철 감염병 대비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산책로, 공원, 취약지 중심으로 하절기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고 고인물이 많아지면, 감염병 매개 파기, 모기 등위생해충이 다량 발생할 수 있으므로, 더욱 세심히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일본 뇌염 등 각종 감염병에 대비해 올해 4월부터 방역기동반을 편성, 주요 모기유충 서식처인 대형 정화조와 하천에 친환경 모기유충 구제약을 투입하는 등 모기의 산란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방역활동에 집중했다.
방역활동을 위해 1억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식약처에 등록된 10여 종의 친환경 방역약품을 구매해 읍면에 배부했으며, 읍면 보유 소독장비 점검과 소독요원에 대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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