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왕은 사랑한다’ 캡쳐
18일 방송된 MBC ‘왕은 사랑한다’ 4회에서 임시완(왕원)이 임윤아(은산) 곁을 맴돌았다.
이날 방송에서 임시완은 임윤아가 어려울 때마다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줬다.
목이 마를 땐 물을, 도적떼가 나타났을 땐 보호를, 배가 고플 땐 음식을 제공했다.
물론 임윤아의 뒤에서 보이지 않는 도움이었지만 말이다.
임시완은 만두를 먹으며 걷는 임윤아를 보며 “내 평생 저리 잘 먹는 여인은 처음 본다. 아무래서 산에서 선생이 잘 먹이지 않는가보다. 가는 길에 삶은 고기 식당 하나 더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그리곤 임시완은 “다행이다. 잘 살아줘서, 다시 만나게 되서”고 임윤아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