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서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도정에 반영할 일자리 창출 등 시책과 제도 개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18일 영암 영산재에서 서두석 전남축산단체 대표, 안규상 한우협회도지회장, 김양길 양계협회도지회장, 마광하 오리협회도지회장 등 전남축산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남도 제공> ilyo66@ilyo.co.kr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도정업무 공감을 위한 소통의 창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갑섭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와 고병원성 AI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준 축산단체장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경을 보전하면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축산인 모두가 가축 사육환경 개선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축산단체장들은 양질의 조사료 활용 방안, 한우 소규모농가 진료 서비스 제공, 계란 유통구조 개선, 오리 사육시설 개선, 흑염소 도축장 추가 설치, 구제역․AI 방역 개선대책, 수입시장 개방 등에 대응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 권한대행은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해 조치하고, 법령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업은 농업 생산액의 40.9%를 차지하는 농업의 주요 소득원으로서, 앞으로 지속가능하도록 생산비 절감과 가축분뇨 냄새 저감대책 등 현안 해결에 다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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