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 2회 해조류 표본 전시회 개최 포스터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김·미역·다시마가 식탁에 오르는 과정과 살아있는 해조류의 실물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전남도립도서관 남도화랑에서 해조류 표본 전시회 ‘해조류가 전하는 건강한 미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살아있는 해조류의 실물을 관찰해 해조류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김·미역·다시마의 가공 과정을 한눈에 볼 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해조류연구센터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다양한 해조류를 수집해 제작한 실제크기의 건조표본 75점과 우리에게 친근한 해조류의 성장단계와 양식방법을 알기 쉽게 사진과 함께 전시한다.
또한 소형 해조류를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해조류 스템프 찍기·엽서 색칠하기 등의 체험행사와 ‘나도야 해조류 박사’ 포토존을 설치 해조류와 함께 한 소중한 추억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하동수 해조류연구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 해조류에 대한 흥미 유발과 다양한 이용 분야를 소개해 미래산업으로 가치를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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