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 박은숙 기자
[일요신문] 추가경정예산안이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공무원 신규 채용 등 일부 변화가 일어날 예정이다.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 중앙공무원 신규 채용 규모는 2575명이다. 증원 대상에는 경찰 1100여 명과 군 부사관 650여 명 등이 증원 대상에 포함됐다. 기존 정부 안보다는 1900명 이상 줄은 수치다.
지방 공무원도 확충될 전망이다. 소방관과 교사 등 지방 공무원 7500명 신규 채용에 쓰일 수 있는 지방 교부 예산도 통과됐다.
민생 사업 예산도 증액됐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제공될 수 있는 임대주택 4700호가 신규 공급된다. 전세대출 자금도 5200억 원이 증액됐다.
육아 지원도 강화됐다. 첫 3개월 육아휴직 급여 기준은 통상임금 40%에서 80%로 인상됐다. 상한액도 기존 월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올랐다. 국공립어린이집도 기존 계획보다 2배 더 건립될 예정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