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린닥터스와 온종합병원이 함께하는 의료봉사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그린닥터스(이사장 정근)는 지난 22일 오후 60여명의 주니어 그린닥터스와 온종합병원 내과, 재활치료팀, 간호부, 정근안과병원과 함께 산청으로 의료봉사를 떠났다.
봉사가 몸에 베인 주니어 그린닥터스 학생들은 진료과별로 푯말과 책상, 의자 등을 세팅하고 접수 및 안내석을 만들었다. 몸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바이얼린 연주로 편안한 진료가 될 수 있도록 연주했다.
그린닥터스와 온종합병원 및 정근안과병원은 정기적으로 의료취약지역을 찾아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건강팔찌와 파스 등 선물까지 준비했다.
주니어그린닥터스 학생들을 태운 버스기사는 “이 무더운 더위에 의료봉사를 가다니 박수를 보낸다”며 흐뭇해 했다.
온종합병원 및 정근안과병원의 정근병원장은 “늘 건강하기를 바라지만 아프신 분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위로해드리고 싶었다”며 “아무쪼록 이 더운 날씨를 잘 보내시는데 저희들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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