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규암면 부여국민체육센터 지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미래형 융복합 스포츠센터를 조성한다.
부여국민체육센터 내부 지하층 1304.49㎡ 면적을 리모델링하여 4레인을 갖춘 볼링장(448.73)과 스크린야구장(3면, 357.12㎡), 요가와 에어로빅을 배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공간(252.35㎡), 휴게공간 등을 만들어 보다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한다.
총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난 6월 착공하여 올해 연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부여국민체육센터는 관람석을 갖춘 실내체육시설로 각종 스포츠행사를 비롯한 배드민턴, 배구 등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연습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볼링장이 없어 인근지역으로 가야했던 볼링동호인들의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실내체육시설이 늘어나 날씨와 상관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부여국민체육센터 옆 종합운동장에 실외 다목적구장, 인공암벽장, 가족쉼터, 어린이놀이터 등이 조성되는 사업도 함께 진행되어 공공스포츠인프라가 크게 확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다양한 종목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후된 체육시설에 대한 활용방안도 마련하여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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