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 1층 로비에 마련된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에서 아이들이 자동차를 탑승 및 조작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별을 쏘는 자동차, 이글루 자동차, 퍼즐 순간이동 자동차… 상상 속 자동차를 현실에서 만날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이영활)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 모형 차량으로 제작하는 현대자동차의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의 작품을 1층 중앙로비에 전시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과학테마파크라는 점 그리고 동남권 주력산업인 ‘자동차’를 메인 테마로 한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된 현대자동차의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와 그 뜻을 같이해 이번 전시를 마련하게 됐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아이들의 생각으로 만들어진 알록달록 자동차 모형 전시를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자동차를 탑승 및 조작하며 관람/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립부산과학관 이영활 관장은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가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가 과학 꿈나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한 현대자동차의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있는 그대로 구현하여 어린이들이 소개하는 세계 최초의 키즈 모터쇼이다.
지난해 실시된 ‘제1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어린이와 소통하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성을 인정받아 칸 국제광고제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광고제 등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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