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천안시의 자매결연도시인 강원도 인제군이 27일 천안을 직접 방문,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이날 이순선 인제군수를 비롯한 인제군 공무원 및 봉사자 70명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천안시 목천읍 서흥리를 찾아 하천제방을 정비했다.
천안시와 인제군은 지난 2013년 8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역축제에 상호 방문하면서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자매결연도시인 천안에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며 인제군 직원들의 복구작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폭염으로 숨쉬기조차 힘든 시기에 먼 곳에서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에게 도움을 주신 인제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호간 활발한 교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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